땅집고

토지공사 분양 폭리

뉴스 차학봉 기자
입력 2007.10.25 22:50

한국토지공사가 작년 이후 수도권에서 준공한 3개 택지지구에서 아파트·빌라 부지 분양만으로 3000억원의 차익을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토지공사가 통합신당 이낙연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토지공사가 파주 교하, 용인 동백, 용인 죽전 등 3개 지구에서 공동주택용지를 분양해 거둔 이익은 모두 3061억원이다. 파주 교하의 원가는 4866억원이며 분양수입은 5753억원으로, 887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용인 동백지구에서 1233억원, 용인 죽전지구에서 941억원의 이익을 각각 냈다. 이낙연 의원은 “상업용지까지 포함하면 이익규모가 더 크게 늘어난다”고 말했다. 토지공사는 “지방의 경우, 적자를 낸 택지개발지구도 있어 폭리를 취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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