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신도시 토지보상비 45조원 더 풀릴 듯

뉴스 차학봉 기자
입력 2007.10.16 22:19

현재 추진 중인 신도시의 토지보상비만도 45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건설교통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서 지구지정이 완료된 12개 신도시(동탄2신도시는 제외)의 토지보상비 총액은 38조8029억원이었다. 파주신도시가 6조7819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검단(4조9800억원), 김포(4조2752억원), 광교(4조2301억원), 아산(4조1480억원) 등은 4조원이 넘었다. 아직 지구지정이 끝나지 않은 동탄2신도시의 토지보상비가 6조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돼 전체 신도시 토지보상비가 45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연도별 신도시 토지보상비는 2004년 4조5959억원, 2005년 2조9700억원, 2006년 5조8082억원이다. 올해는 4조9275억원으로 예상되며 내년과 2009년에는 각각 7조5000억원의 보상비가 풀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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