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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시장, 강북 1억원미만 다세대·연립 '인기'

뉴스 이데일리
입력 2007.10.08 08:48

경매시장에서 소액투자가 가능한 서울 강북권 중소형 5000만~1억원 규모의 다세대. 연립주택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법원경매 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5000만~1억원 규모 서울 재개발 지역 내 다세대, 연립주택의 경매 낙찰가율은 135.5%로 전체 다세대, 연립주택의 낙찰가율 90.1% 보다 45.5%포인트나 높았다.


지역별로는 재개발 추진이 활발한 금천구가 낙찰가율 173.8%로 가장 높았고, 서대문구(152.7%), 마포구(142.1%), 도봉구(140.5%), 광진구(132.1%) 순이었다.


5000만~1억원 미만 다세대, 연립주택의 경쟁률도 16.3대 1로 전체 경쟁률 9.6대 1보다 높았다.


실제 지난달 20일 경매된 서대문구 홍은동 대지 27.4㎡, 건물 36.6㎡ 규모의 다세대 주택은 53명이 응찰해 감정가 5500만원을 훌쩍 넘긴 1억230만원에 낙찰됐다.


같은 날 입찰된 마포구 망원동 대지 16.5㎡, 건물 38.7㎡ 규모의 다세대 역시 42명이 경쟁한 끝에 감정가 7500만원보다 3000만원이나 많은 1억660만원(낙찰가율 142.1%)에 낙찰됐다.


지지옥션 강은 팀장은 “연립·다세대주택은 DTI(총부채상환비율)규제에서 벗어나 있어 대출 받기가 쉽고 집값도 싸다”며 “특히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되기 전 가격이 저평가됐을 때 소액으로 선점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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