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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이촌동 아파트 두달새 4억6000만원↑

뉴스 이데일리
입력 2007.10.05 13:18 수정 2007.10.05 16:25

대림아파트 전용85㎡(109㎡) 8월말 13억원에 거래

용산역세권 개발에 포함된 서울 용산구 서부이촌동 아파트 값이 두달새 5억원 가까이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5일 건설교통부가 공개한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서부이촌동에 위치한 대림아파트 전용 85㎡(공급면적 109㎡, 33평)은 지난 8월 말께 5층 물건이 13억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6월 거래가격인 8억4000만원(22층)에 비해 두달새 값이 4억6000만원 오른 것. 거래는 거의 없는 상태지만 비교적 저층인 점을 감안하면 상승폭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 아파트는 지난 3월에는 1층 주택이 5억9800만원, 3층 이 6억5000만원에 거래됐었다. 5개월새 2배 이상 값이 올랐다는 얘기다.

이 아파트 값이 이 같이 폭등한 것은 서울시가 용산역세권 개발지역에 포함된 대림·성원아파트 등의 소유자에 대해 주상복합아파트로 기존 주민을 입주시키는 입체환지 방식과 수용 방식 등의 보상방안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림아파트 옆에 위치한 동원베네스트 아파트 전용 85㎡의 경우 8월중 7억원(3층)에 거래돼 전달 5억5000만원(10층), 6억3000만원(3층)보다 7000만-1억5000만원이 올랐다.

아울러 서부이촌동에 위치하지만 개발에 포함되지 않은 아파트들도 급등했다. 강변맨숀 전용 65㎡은 8월에 5억2000만원(2층)에 거래돼 7월 4억원(4층)에 비해 한달새 1억2000만원이 올랐다. 동아그린 전용 49㎡는 4억원(6층)에 거래돼 지난 5월 3억5000만원(13층) 대비 5000만원 상승했다.

서부이촌동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대림·성원 아파트 등 환지방식 보상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파트의 값이 크게 뛰었다"며 "현재는 이 지역 20평대의 호가가 10억원에 이르는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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