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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점도 당첨… 74점도 당첨 청약도 이젠 눈치작전?

뉴스 차학봉 기자
입력 2007.10.01 23:02

인천 논현지구… 소신청약 혹은 배짱청약

청약 가점제 첫 적용단지인 인천 남동구 논현지구 ‘논현 힐스테이트’ 당첨자의 가점이 최저 9점에서 최고 74점으로 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1일 금융결제원과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청약 마감한 ‘논현 힐스테이트’의 평형별 당첨 커트라인은 ▲218.81㎡(66평형) 54점 ▲260.53㎡(78평형)43점 ▲113.44㎡(34평형) 48점 ▲113.06㎡(34평형) 44점 ▲147.26㎡(44평형) 11점 ▲150.59㎡(45평형) 14점 ▲164.45㎡(49평형) 9점 등이다. 당첨 커트라인이 14점인 150.59㎡(45평형)에 74점의 가점자도 청약해 당첨됐다. 74점은 청약가점 만점(84점)에 근접, 최고 인기지역인 송파·광교신도시에도 당첨이 가능한 높은 점수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일부 청약자는 점수가 높은데도 소신 청약을 했지만 가점이 낮은데도 배짱 청약을 해 당첨됐다”며 “같은 평형 당첨자간에도 가점에 큰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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