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6억이상 고가아파트 절반 '가격 하락'

뉴스 이데일리
입력 2007.09.28 13:25 수정 2007.09.28 13:38

과천·의왕 6억이상 10채중 9채 값 떨어져
강남권 고가아파트 절반 이상도 가격↓

올들어 서울 및 경기지역 6억원 이상 고가아파트 2채 중 1채는 값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지난 20일 기준(1월11일 대비)으로 서울, 경기 소재 6억원 이상 아파트 49만5090가구의 시세를 조사한 결과, 이 중 53%인 26만2306가구의 값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이 상승한 가구는 32.5%에 그쳤으며, 14.5%는 가격변동이 없었다.


특히 경기도 과천시는 전체 9375가구 중 91.3%인 8559가구의 값이 하락했다. 의왕시도 1366가구 중 90.5%인 1236가구가 하락했다. 10채 중 9채꼴로 값이 내린 셈이다.


이어 부천시가 1829가구 중 1525가구(83.4%), 안양시가 3486가구 중 2904가구(83.3%), 용인시는 3만5688가구 중 2만3303가구(65.2%)의 값이 내렸다.


서울에서는 강동구가 2만815가구 중 78.1%인 1만6254가구의 값이 떨어져 하락가구수 비율이 가장 높았다. 양천구는 3만1525가구 중 2만3016가구(73%), 송파구는 4만9511가구 중 3만4813가구(70.3%) 등이었다.


6억원 이상 고가아파트가 가장 많은 강남구의 경우 전체 8만1542가구 중 절반(50.6%) 가량인 4만1300가구의 집값이 하락했으며, 서초구도 5만4347가구 중 48.8%인 2만6526가구의 집값이 떨어졌다.


신도시는 분당이 5만1431가구 중 3만4545가구(67.2%), 평촌은 9450가구 중 6032가구(63.8%), 일산은 1만6643가구 중 9215가구(55.4%)가 하락했다.


6억원 이상 아파트의 하락률은 이 기간동안 1.70%를 기록했다. 하락 가구수가 가장 많은 과천시가 7.90%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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