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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가점제 첫날..분양성적 `극과 극`

뉴스 이데일리
입력 2007.09.18 10:54

고읍 신도브래뉴 모두 미달..청약률 29% 그쳐
논현 힐스테이트 경쟁률 최고 31대 1 `기염`
당첨권 청약가점도 큰 차이 날 듯

청약가점제 시행 첫 테이프를 끊은 두 아파트 단지의 분양성적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처음 도입되는 가점제로 혼란이 컸던 가운데 양주 고읍 신도브래뉴는 1순위 청약에서 모든 주택형이 미달된 반면 인천 논현 힐스테이트는 1개 주택형만을 제외하고 모두 마감됐다.

1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신도종합건설이 지난 17일 1순위 청약 신청을 받은 양주 고읍지구 신도브래뉴 108-258㎡의 8개 주택형이 모두 미달됐다. 전체 744가구 모집에 219명만이 신청해 청약률은 29%에 그쳤다.

특히 가장 큰 258㎡ 주택형에는 청약자가 1명도 없었고, 중소형도 66가구를 모집한 109㎡B형에 46명이 청약해 청약률 70%를 기록했을 뿐 나머지는 절반을 채우지 못했다.

반면 같은날 분양을 시작한 현대건설의 논현 힐스테이트는 1순위 청약에서 한 개 주택형을 제외한 7개 주택형이 마감돼 분양실적이 뚜렷이 대비됐다.

일반공급 물량 567가구 모집에 4087명의 청약자가 몰려 청약경쟁률도 7.21대 1을 기록했다.

특히 52가구를 모집한 113.44㎡형에는 1626명이 몰리며 31.3대 1로 경쟁률을 보였으며 113.06㎡형도 52가구 모집에 1542명이 나서 29.7대 1로 마감됐다.

이같이 1순위 분양실적이 `극과 극`의 양상을 보임에 따라 당첨이 가능한 청약가점 점수도 큰 차이를 보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 건설업체 관계자는 "30대 1에 육박하는 경쟁률을 보인 논현 힐스테이트의 일부 주택형의 경우 당첨 가점이 40점을 넘을 것으로 보이지만, 양주 고읍의 경우 10점대에 그쳐 가점 산출 자체가 무의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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