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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율 높여라'..건설사 입주고객 서비스경쟁

뉴스 이데일리
입력 2007.09.18 09:34

건설사들이 입주율을 높이기 위해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를 제공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벽산건설(002530)은 이달 입주하는 천안 청당동 벽산블루밍아파트에 입주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종합지원센터는 입주예정자들의 부동산 거래 상담, 대출, 등기 및 세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벽산건설 관계자는 "사후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입주율도 높이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라며 "입주 예정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벽산건설은 이외에도 입주와 관련된 각종 절차를 한 곳에서 할 수 있게 대행해주고 있으며 청소는 물론 이사비용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현대건설(000720)은 입주 1년을 맞는 단지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AS를 펼치는 '홈커밍데이'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입주 아파트의 가구별 하자를 중점적으로 발굴해 리콜 서비슬 하는 제도이며 주방, 욕실 바닥 등의 청소 서비스도 제공된다. 현대건설은 이와는 별도로 입주지원 등 모든 고객서비스를 대표한 전담팀과 브랜드를 발표할 계획이다.


SK건설도 지난 5월부터 고객서비스에 '비타민서비스'라는 이름을 붙이고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건강한 삶에 꼭 필요한 비타민처럼 'SK뷰' 계약자와 입주자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하겠다는 의지를 브랜드에 담고 있다.


코오롱건설(003070)도 입주 서비스 전담업체인 하늘채 365서비스를 출범시켜 운영하고 있다. 하늘채 365서비스는 순회 보수반이 직접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준다는 측면에서 차별성이 갖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경남 양산신도시 등 지방 입주 예정 아파트의 경우 단지 내 정자를 건립해 주고 대리석으로 외벽을 마감하는 등 입주율을 높이기 위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통상 1개월이던 입주 기간도 2개월로 늘리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을 세우는가 하면 일부 건설사는 본사 차원의 입주지원팀이 신도시로 내려와 입주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입주율이 낮아 잔금 회수가 늦어질 경우 회사 부담으로 직결된다"라며 "또 분양가상한제 시행으로 아파트 품질이 평준화되면 입주 등 고객서비스 특화 경쟁이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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