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10년째 유령건물’ 주상복합으로

뉴스 차학봉 기자
입력 2007.09.13 23:03

강남 나산백화점 1005억에 경매 낙찰

10여년간 유령건물로 방치됐던 서울 강남 나산백화점 건물이 주상복합건물로 개발될 전망이다.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은 13일 서울중앙지법에 경매로 나온 서울 강남구 논현동 나산백화점(나산홈플레이스)과 주차장 건물이 1005억8800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감정가는 861억원이었으며 낙찰자는 ‘엠케이에스개런티유한회사’다.

나산백화점은 대지 3101㎡(939평)에 지하 2층∼지상 8층, 주차장 건물은 대지 1434㎡(434평)에 지하 1층∼지상 5층으로 이뤄져 있다.

나산백화점은 지난 1983년 영동학원에 의해 ‘영동백화점’이란 이름으로 준공됐으며 1994년 나산그룹이 인수했다. 1998년 지하철 7호선 공사 과정에서 지하주차장 일부에 균열이 발생했으며 나산그룹이 부도가 나면서 빈 건물로 10여년간 방치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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