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국내 초고층빌딩 높이경쟁 "쭉쭉"

뉴스 이데일리
입력 2007.08.17 09:55

용산랜드마크-인천타워-부산롯데월드 순

서울시와 코레일이 용산 국제업무지구에 620m높이의 랜드마크 빌딩을 짓기로 함에 따라 이 빌딩은 국내 최고 높이가 될 전망이다. 용산 랜드마크 빌딩은 2010년 1월 착공해 2015년 이후에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용산 랜드마크 빌딩이 완공될 때까지는 인천 송도신도시에 들어서는 인천타워가 최고층 자리를 지키게 된다. 인천타워는 610m(151층) 높이로 올해 말 착공해 2012년 완공된다.


◇인천타워 610m 연내 착공


이 빌딩은 공사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공사와 설계를 병행하는 패스트트랙 방식을 채택한다. 시행자는 미국 포트먼홀딩스(40%)와 삼성물산(30%), 현대건설(30%)이 합작한 포트먼 컨소시엄이며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는다. 송도신도시 6, 8공구 6만여평에 들어서며 연면적은 16만평으로 사업비는 30억달러이다. 호텔 쇼핑몰 아파트 오피스 등으로 구성된다.


부산 롯데월드는 100층 이상 빌딩으로는 국내 최초로 건축 중이다. 이 빌딩은 107층 높이로 대지면적 4만185㎡(1만2168평), 연면적 57만197㎡(17만2656평) 규모이다.


지난 1월 설계변경허가를 받아 터파기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09년에 백화점과 할인점 아이스링크 등이 들어서는 엔터테인먼트관을 개관한 뒤 2013년에 주건물을 완공한다. 여기에는 객실 800개를 갖춘 호텔과 사무실이 들어선다. 공사비는 1조1000억원 수준이다.


이밖에 고양시도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 업무시설 부지에 지상 100층, 지하 4층 규모의 ‘브로멕스 킨텍스타워’(가칭)를 짓기 위해 국방부와 협의 중이다.


◇제2롯데월드는 무산


국내에서 100층 이상 빌딩을 처음으로 추진한 것은 롯데그룹의 잠실 제2롯데월드(555m, 112층)다. 하지만 이 사업은 정부의 건축 불허로 물 건너 간 상황이다. 정부는 공군의 반대와 부동산시장에 미치는 부작용 등을 이유로 203m 이내에서만 건축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당초 580m, 130층 높이로 계획했던 서울 상암동 국제비즈니스센터 역시 층고는 유동적이다. 서울시가 당초 층고를 고집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한편 준공된 건물 중 세계 최고층 빌딩은 대만 타이페이 101빌딩(508m)이다. 이 기록은 2009년 완공되는 아랍에미리트 버즈두바이(800m이상)가 경신한다. 국내에서는 강남구 도곡동에 있는 타워팰리스 3차 주상복합아파트(261m·69층)가 최고층이다.


■추진


용산 랜드마크빌딩(620m·150층)


인천 송도 인천타워(610m·151층)


부산 롯데월드(510m·107층)


브로멕스킨텍스타워(450m·100층)


■유보


잠실 제2롯데월드(555m·112층)


상암동 국제비즈니스센터(580m·130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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