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사이트‘온비드’에서 오늘부터
한국자산관리공사는 7일부터 사흘간 양도소득세 절감을 목적으로 집 주인이 매각을 의뢰한 부동산을 전자 입찰 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공매한다고 6일 밝혔다. 일시적 1가구 2주택자들이 기존 주택을 1년 내에 매각하지 않으면 양도세가 중과세되지만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매각 의뢰하면 양도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매각하는 물건은 71건으로 아파트가 65건이다. 지역별로 서울 17건, 고양시 16건 등이다. 자산관리공사는 특히 감정가가 20억원인 분당구 서현동 시범 단지 현대아파트가 15억5000만원에 입찰에 부쳐지는 등 일부 물건은 최저 입찰가가 시세보다 5~22%까지 저렴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