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교통호재 있는 곳에 블루칩 아파트 있다?

뉴스 뉴시스
입력 2007.07.29 14:19

부동산 시장에서 집값을 좌우하는 것은 교통과 학군, 편의시설, 조망권 등이다.

이들이 어떻게 어우러지느냐에 따라 실수요자들은 생각지도 못한 ‘횡재’를 만나기도 한다.

최근에는 이런 현상이 더더욱 극명하게 들어나고 있다. 참여정부가 낳은 신생아인 신도시들이 경부축을 따라 늘어선 것이 그렇고, 대대적으로 개발되는 인천경제자유구역과 인근 신도시들이 입증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서는 대부분 1순위에서 분양이 마감되고 있다. 현재 시장이 9월 분양가 상한제를 앞두고 실수요자들의 관망세로 침체를 겪는 것과 대조적인 셈이다.

시장 상황이 어렵더라도 교통편이 좋거나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곳은 인기를 끌게 마련이다.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입주시점인 2009년 이후 개통되는 전철과 지하철 노선 중 주목해 볼만한 곳은 서울지하철 9호선, 경의선 복선전철,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 신분당선 연장 등이다.

◇서울지하철 9호선, 2009년 개통

2001년 12월 공사에 들어간 서울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교보타워4거리 구간이 2009년 개통예정이다.

월드건설은 강서구 염창동 240의 19번지에 109, 152㎡(33, 46평형) 166가구를 7월에 분양한다. 지하철 9호선 고려산업(염창공장)주변역(가칭)이 걸어서 1, 2분 거리인 초역세권 단지다. 이마트 가양점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교통, 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반도건설은 영등포구 당산동4가 대한통운부지에 105~251㎡(32~76형) 299가구를 8월에 일반분양한다. 물류센터 부지에 세워진 아파트로 100% 일반 공급돼 로열층 당첨 가능성이 높다. 서울지하철 2호선인 영등포시장역이 걸어서 5분거리다. 9호선 당산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쌍용건설은 동작구 노량진동 노량진1구역을 재개발해 295가구 중 76, 145㎡(23, 44형) 45가구를 9월에 일반분양한다. 걸어서 5분거리인 지하철 9호선 노량진역은 경부선 전철역과도 환승된다. 노량진뉴타운 내에 포함돼 수혜가 예상된다.

◇경의선 문산~성산 복선전철

1999년 11월 착공에 들어간 경의선 복선전철은 2009년 상반기에 문산~성산 구간을 우선 개통할 예정이다.

경의선 복선전철 운정역을 이용할 수 있는 운정신도시에서 올해 하반기 물량이 대량으로 쏟아진다. 벽산건설은 운정신도시 3개 블록에 82~145㎡(25~44형) 3114가구를 11월에 분양한다. 12월에는 월드건설과 동양메이저건설이 79~148㎡(24~45형) 30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고양시에서는 덕이동, 일산동, 행신동 일대에 분양이 몰려있다. 신동아건설은 덕이동 산145의 1번지 일대에 112~297㎡(34~90형) 3566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탄현역이 걸어서 10분거리다. 이마트 탄현점과 일산패션타운 등이 인접해 있다.

대한주택공사가 지난 28일 공급한 고양행신2지구 중대형은 1순위에서 모두 마감됐다. 채권입찰제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었으며, 593가구 모집에 1628명이 몰려 평균 2.7대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C2블록 164㎡(49평형)로 4.2대1을 기록했다.

행신지구는 경의선 복선전철 이외에도 상암동 DMC센터개발, 제2자유로 개통(2009년 예정)등의 개발호재를 안고 있다.

일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일산2지구에도 주택공사가 148, 165㎡(45, 50형) 411가구를 10월 분양한다. 분양가상한제와 채권입찰제가 모두 적용된다.

◇경춘선 복선전철

망우~춘천을 잇는 경춘선 복선전철은 1999년 12월 공사에 들어가 2009년에 개통예정이다. 남양주시 호평, 평내지구와 별내신도시 등을 지난다.

금호건설은 남양주시 퇴계원면 퇴계원리 55의 1번지에 115~171㎡(35~52형) 320가구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복선전철이 개통하면 퇴계원역을 이용할 수 있다.

남양주시 화도읍 일대에서도 분양이 풍성하다. 대우자동차판매건설부문은 창현리 일대에 109~257㎡(33~78형) 388가구를, 신도종합건설은 묵현리일대에 109~181㎡(33~55형) 350가구를 이달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두 곳 모두 마석역을 이용할 수 있다.

◇인천공항철도 용유·영종·청라역 추가 신설

지난 3월 인천공항~김포공항 구간이 1차로 개통한 인천공항철도는 2010년 1월 김포공항~서울역 구간이 완전 개통된다. 이중 1차 구간에 용유·영종·청라역이 추가로 신설될 예정이다.

2010년 인천공항철도 청라역이 신설되는 청라지구에서는 하반기에 모두 8개 단지 527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11월에 인천 청라지구 17블록에서 109㎡(33형) 700가구를 분양한다. 대주건설은 청라지구 20블록에 112㎡(34형) 630가구를 11월에 분양할 예정이며, GS건설은 132~165㎡(40~50형) 882가구를 12월에 분양한다.

◇신분당선 연장선 정자~광교 2014년 개통

신분당선 연장선인 정자~광교신도시 구간이 2014년 개통된다. 강남권을 지나는 노선으로 판교신도시, 용인 수지일대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판교신도시 A20-2블록에서는 대우건설과 신구종합건설이 125~201㎡(38~61형) 948가구를 10월에 분양 할 예정이다. 신분당선 판교역과 인접해 있다.

삼성물산은 동천동 일대 2393가구 중 109~337㎡(33~102형) 2083가구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동천동은 판교와 광교 사이에 있고, 2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단지여서 이 일대 랜드마크로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동천동 인근에서도 분양이 예정되어 있다. 현대건설은 상현동 일대에 125~277㎡(38~84형) 860가구를 이달 중으로 분양한다. GS건설은 성복동일대 119~191㎡(36~58형) 500가구를 8월에 분양한다.

◇7호선 연장 등 개통 예정 노선

온수에서 인천부평구청역까지 지하철 7호선이 연장된다. 2004년 착공에 들어갔으며, 개통예정 시기는 2010년 12월이다. 강남권으로 연결되는 노선인 만큼 개통에 따른 파급효과는 매우 클 전망.

대한주택공사는 부천시 여월지구 B1블록에서 112㎡(34형) 242가구를, C1블록에서 122~161㎡(37~49형) 336가구를 각각 12월에 분양한다. 7호선 연장선 종합운동장사거리(가칭)역 이용이 가능하며, 인근 중동신도시 편의시설 접근이 쉽다.

수인선은 1차로 오이도~송도까지 2009년에 개통되며 2차(2013년)는 송도~동인천까지 개통된다. 최종 3차(2015년)는 한대앞~수원까지 개통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8월 인천 논현동 194의 1번지 일대에 82~181㎡(25~55형) 594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논현택지역(가칭)이 걸어서 5분거리다.

금호건설은 인천 남구 용현동 일대 부성아파트와 영남아파트를 재건축해 하반기에 각각 임의분양 할 계획이다. 180가구 중 23~33평형 19가구(인천부성어울림)와 209가구 중 28평형 11가구(인천영남어울림)로 총 389가구 중 3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수인선 용현역(2차 개통)이 걸어서 10분거리고, 제1경인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진입도 쉽다. 용현남초등, 용현중, 용현여중, 인항고 등의 학군이 골고루 갖춰져 있으며 송도신도시 접근도 쉽다.




화제의 뉴스

강남 뺨치는 청주의 신흥교육벨트'…저출산이 무색한 '하이닉스 타운'
2000만원 쓴 창호가 찬바람 쌩쌩, 업체는 "외풍 들어오는게 정상"
"압구정, 반포 아니다" 부총리부터 대기업 CEO까지 몰려 사는 의외의 단지
"연고전 비켜라, 우린 '원메전'" 반포 평당 2억 단지서 스포츠 맞대결
송도의 강남서 마지막 분양…역세권+공원 품은 46층 랜드마크 뜬다

오늘의 땅집GO

"압구정, 반포 아니다" 부총리부터 대기업 CEO까지 사는 이 단지
강남 뺨치는 청주의 신흥교육벨트'…저출산이 무색 하이닉스 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