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바다·산 등..조망 따라 시세차 기대
아파트 값에서 `조망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며 강, 산 조망권을 강조하는 분양단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한 부동산정보업체는 같은 단지 같은 평형 내에서도 한강·남산 등의 조망 여부에 따라 집값이 크게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서울 평균으로는 같은 평형의 집값 상한-하한가 차이가 14.2% 밖에 나지 않지만 남산과 한강 조망권이 우선시되는 중구(31.4%), 광진구(25.8%), 성동구(22.1%)에서는 같은 평형이라도 집값 차이가 컸다.
이처럼 집값을 좌지우지하는 조망권 좋은 아파트 분양이 올 하반기에도 곳곳에서 이어진다. 2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는 하반기 수도권 분양 예정 물량중 조망권이 뛰어난 단지를 소개했다.
◇강·바다= 서울에서는 한강 조망 단지 분양이 하반기에 몰렸다. GS건설은 마포구 하중동에서 한강밤섬자이 109~198㎡ 총 488가구를 8월에 공급할 예정이다. 4층 이상이면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성동구 옥수동에서는 동부건설이 105~161㎡ 293가구를 하반기 중 분양 할 예정이다. 고층 일부에서 한강이 내려다 보인다. 11월 공급예정인 동작구 상도동 신원아침도시도 고층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109㎡ 998가구로 이뤄졌다. 광진구 광장동 신도브래뉴(52가구, 8월), 동작구 노량진동 쌍용 예가(295가구, 9월)도 한강 조망단지로 꼽힌다.
한편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청계천 조망이 가능한 성동구 상왕십리동 왕십리2 래미안(79~171㎡, 236가구)을 11월에 분양한다. 계룡건설은 양재천이 가까운 강남구 도곡동에서 도곡리슈빌 277~284㎡ 55가구를 8월에 분양한다. 5-6층 이상에서는 양재천변이 눈에 들어온다.
인천에서는 서해 바다 조망을 할 수 있는 단지가 눈에 띈다. 송도국제도시에서는 GS건설의 송도자이하버뷰 112-165㎡ 1069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금호산업은 중구 운서지구에서 영종어울림2차 112-165㎡ 200가구를 다음달 공급할 계획이다.
◇산= 푸른 산이 집앞에 펼쳐진 단지는 북한산 자락의 은평뉴타운이 대표적이다. SH공사가 시행을 맡아 은평구 진관내동 일대 은평뉴타운 1지구에서 2817가구가 오는 11월께 일반 공급될 예정이다.
롯데건설-삼환기업, 현대산업개발-태영건설이, 대우건설-SK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이 컨소시엄으로 시공중이며 높은 녹지율이(42%)과 낮은 용적률(140%)를 바탕으로 쾌적하게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은평뉴타운 인근에서는 불광3구역을 재개발한 힐스테이트 79~165㎡ 1185가구가 9월에 공급될 예정이다. 도봉구 도봉2동에서 경남기업이 12월에 분양하는 112-148㎡ 199가구는 도봉산 조망을 확보하고 있다.
■ 하반기 조망권 우수 분양 단지(자료:부동산뱅크. 분양 일정 및 물량은 건설사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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