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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파트값, 기존 아파트보다 40% 더 비싸

뉴스 이데일리
입력 2007.07.19 10:05

입주 2년이내 아파트, 평균보다 약 40% 더 비싸

입주한 지 2년이 안된 새 아파트들이 같은 지역내 아파트 시세를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서울에서 입주한지 2년이 넘지 않은(2006년 이후 입주) 아파트의 평균가격이 전체 아파트 평균가격보다 37.85% 더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 서울시내 아파트 가운데 2006년부터 현재까지 입주한 아파트 4만8817가구의 평균 매매가격은 1채당 7억2684만원, 전체 아파트 평균은 5억2725만원으로 나타났다. 2006년 이후 입주 아파트를 제외할 경우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5억1844만원으로, 새아파트 가격이 기존아파트들 보다 40.20%가 높았다.

지역별로 영등포구는 평균 시세가 5억403만원인 반면 새아파트 가격은 10억2583만원으로 새 아파트가 103.53% 더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광진구가 80.71%(평균 6억748만원, 새 아파트 10억9776만원), 노원구는 70.85%(평균 2억5262만원, 새아파트 4억3159만원)으로 새아파트와 기존아파트의 값 차이가 컸다.

반면 용산구는 평균 아파트 가격이 8억2449만원, 새아파트 가격은 6억4479만원으로, 새 아파트 값이 평균보다 오히려 21.80%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입주 3-4년차의 2004년, 2005년 입주아파트는 평균 6억483만원으로, 평균보다 14.71%더 비쌌다. 5-6년차 아파트는 5억4078만원으로 평균과 거의 비슷했다(2.57%).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분양가 자율화 이후 신평면을 도입한 중·대형 아파트 물량이 늘어난 데다 건설업체들이 앞다퉈 분양가를 비싸게 책정한 것이 새아파트의 값이 높아진 원인"이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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