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테헤란로 빌딩 10곳중 8곳 공실률 `제로`

뉴스 이데일리
입력 2007.07.06 13:21

2/4분기 서울 대형오피스 공실률 1.5%
"하반기에도 사무실 구하기 힘들 듯"

서울지역 오피스빌딩 임대시장이 호황을 보이고 있다. 특히 강남역 `삼성타운` 입주의 영향으로 테헤란로 주변 빌딩 10곳 중 8곳은 빈 사무실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부동산투자자문사 알투코리아가 서울에 위치한 1234개의 업무용 오피스 빌딩의 공실률을 조사한 결과, 지난 2/4분기 서울지역 오피스 빌딩의 56.2%는 공실이 없는 `완전임대`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빌딩 중에는 57.8%가, 중소형 빌딩은 51.2%가 공실이 전혀 없었다. 이는 지난 분기보다 3.0%포인트 가량 완전임대 비율이 늘어난 것이다.


특히 강남 테헤란로는 완전임대 비율이 78.3%로 서울 시내에서 가장 높았으며 강남대로 66.1%, 여의도 65.2% 순이었다.


이같은 사무실 부족현상은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다. 지난 분기 서울시 대형 오피스빌딩 공실률은 1.5%로 지난 1/4분기보다 0.3%포인트 더 떨어져 작년 1/4분기 이후 5분기 연속 감소했다.


권역별로 대형빌딩 공실률은 ▲도심지역 1.2% ▲강남지역 1.4% ▲마포·여의도지역 1.1%로 나타났다. 기타지역은 3.7%의 공실률을 기록했다.


알투코리아 측은 "서울에서 올 상반기에만 약 57만㎡의 오피스 공급이 이루어졌으나 주요지역 공실률은 여전히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강남과 상암DMC 지역 등에 약 97만㎡가 공급될 때까지는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돼 올 하반기에도 1-2%대의 낮은 공실률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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