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사와 특전사를 제외한 송파신도시 내 군부대 이전 계획이 확정됐다.
한국토지공사는 1일 “송파신도시 예정지에 있는 학생중앙군사학교, 육군종합행정학교, 국군체육부대 이전을 위한 합의각서를 지난달 29일 국방부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학생중앙군사학교는 충북 괴산군(513만㎡), 육군종합행정학교는 충북 영동군(110만㎡), 국군체육부대는 경북 문경시(149만㎡)로 각각 이전하게 된다.
토공은 이전 부지에 대해 올 하반기부터 용지 보상에 들어가고 문화재 조사·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10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