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부도처리된 중견건설사 ㈜신일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지급보증) 규모가 지난해말 기준으로 무려 1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일반 여신 외에 PF 대출보증 형태로 ㈜신일에 자금을 빌려준 은행, 저축은행 등의 피해가 상당히 클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신일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신일이 지난해 말 현재 건설사업과 관련해 타사에 제공한 연대보증 등 PF 우발채무 규모는 모두 9742억7600만원에 달했다.
보증을 제공받은 업체 수도 세계건설㈜ 등 21개사에 이른다.
㈜신일이 최대주주인 ㈜신일하우징을 비롯해 특수관계자에게 제공한 PF 보증은 모두 1022억원으로, 신한은행 455억원, 동부캐피탈 117억원, 농협외 450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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