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서울 아파트값 오름세로 강남지역이 상승 이끌어

뉴스 차학봉 기자
입력 2007.06.08 23:41

건교부의 화성 동탄 2신도시 발표를 계기로 서울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멈추고 오름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말부터 종합부동산세 회피 급매물이 사라지면서 호가가 오른데다 정부가 ‘강남 대체신도시’라고 공언했던 분당급 신도시가 화성 동탄지역으로 확정되자 이에 대한 실망감으로 강남권으로 발길을 돌리는 수요자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는 8일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3% 올라 지난 12주간의 하락세가 멈췄다”고 밝혔다. 특히 송파(0.18%), 강남(0.08%) 등 강남권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부동산 114’ 김규정 팀장은 “정부가 서울에서 먼 거리에만 신도시를 대거 개발하고 있어 인프라를 잘 갖춘 강남 등 서울로 다시 수요가 몰리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다른 부동산 정보업체 조사에서도 서울지역은 오름세를 기록했다. 스피드뱅크는 이번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0.02% 올라 3월 이후 첫 상승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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