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신도시 2009년 첫 공급물량이 4000가구에 불과해 강남권 주택 수급불균형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의 2기 신도시 주택분양계획에 따르면 총 4만9000가구가 들어서는 송파신도시의 연도별 공급물량은 2009년 4000가구, 2010년 6000가구, 2011년이후 3만9000가구이다.
송파의 2009년 첫 분양물량이 4000가구에 그치면서 당초 시장 기대와는 달리 강남 수요를 분산, 흡수하는데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분양이 2011년 이후에나 가능한 송파신도시 공급을 무리하게 앞당겨 2009년으로 발표했지만, 첫 분양시점에서는 시범단지 수준에 그쳐 공급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아울러 송파신도시 분양가가 평당 900만원대에 책정될 경우 청약과열 사태도 우려된다. 정부가 제시한 송파신도시 분양가는 주변 시세의 절반 수준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사실상 유일하게 강남대체 효과가 기대되는 송파신도시의 본격분양이 2011년 이후 이뤄지면 강남권 수급불균형은 장기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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