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동탄급 신도시 10개 이상 만들 수 있어"
"東동탄 신도시 교통대책 다각도로 마련중"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경기도 내에는 동탄급 신도시를 10개 이상 만들 수 있다"며 "부동산시장 상황에 따라 연내에 추가로 신도시를 발표할 준비도 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한국방송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이몽룡입니다`에 출연, "참여정부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아 `추가 신도시는 없다`고 했지만, 경기도 입장에서 명품 신도시를 다량 공급할 수 있는 땅과 수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도시를 무제한적으로 공급 가능하며 이를 통해 주택 투기가 일어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부동산시장 상황을 봐서 할 것이지만 일단 연내에 이번 신도시급의 추가적인 신도시를 발표할 준비는 돼 있다"며 "발표는 건설교통부와 협의해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동탄급 신도시는 경기도 내에서 10개 이상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한강 이북에도 명품 신도시가 필요한데 경기 북부지역 수요가 약하긴 하지만 고속도로가 개통되고 남북 관계가 개선되면 수요가 늘어나 입지 좋은 북부지역에 신도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도시 조건에 대해서는 "개발이익으로 녹지나 학교를 늘릴 수 있어 대규모여야 하고, 저밀도이고 친환경적이어야 한다"며 "특히 직장이 가까이 있어야 교통문제도 적어진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또 "그동안 건교부와 협의해 왔지만 앞으로 경기도에서 이뤄지는 모든 신도시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발언할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6만평 이상 신도시에 대해 도지사가 법률적 권한을 가질 수 없기 때문에 법도 고쳐서 함께 참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동동탄 신도시의 교통문제에 대해 "교통문제가 상당히 큰 문제"라며 "옆으로 지나가는 경부선이나 분당선을 연장하는 방법이 있고, 외곽철도도 준비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경비가 많이 들어가 확답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경부고속도로 확장이나 제2 경부고속도로 계획이 있고 제2 외곽순환도로가 들어가 있어 이를 서두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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