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도촌지구 992가구 등
건설교통부는 6월 중 전국에서 4251 가구의 국민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수도권에서는 성남 도촌 지구에서 992가구가 공급되며, 나머지는 양산 물금(1260가구), 영동 가마실(313가구), 홍성 남장(468가구), 정읍 신태인(314가구), 대구 남산(499가구), 거제 장평(405가구) 등 지방에서 공급된다.
보증금과 임대료(월세에 해당)는 주택 규모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로 인근 전·월세 시세의 55~83% 선이라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국민임대주택을 신청하려면 무주택자로서 가구당 월평균소득이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70%(241만원, 4인 이상 가구는 263만원) 이하여야 한다. 50㎡ 이상 규모의 경우에는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주택공사 본사, 지역본부나 국민임대주택 홈페이지(http://kookmin.jugong.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6월 예정 물량을 포함해 상반기에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 물량은 총 1만8331가구로 작년 상반기(9천895가구)보다 85% 증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