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지방 분양 쏟아진다

뉴스 차학봉 기자
입력 2007.05.17 23:28

투기과열지구 해제 검토로 올해만 10만5695가구 대기

정부가 지방에 대해서는 투기과열지구 해제를 검토하면서 부산 등 지방에서 아파트 분양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조사한 결과, 올해 5~12월까지 부산, 대구 등 지방광역시에서 분양되는 주상복합과 아파트는 모두 176개 단지 10만5695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부산 55개 단지 3만6760가구�대구 43개 단지 2만309가구�대전 19개 단지 1만7808가구�울산 30개 단지 1만7790가구�광주광역시 29개 단지 1만3028가구 등이다.

부산에서는 포스코 건설이 부전동에서 47~58층 5개동 39~113평형 1373가구의 초고층 주상복합을 5월 중에 분양한다. 대우건설은 해운대구 우동에서 45~95평형 496가구, 진흥기업은 개금동에서 35~95평형 498가구를 분양한다. 이 밖에 정관신도시, 명지신호지구 등에서도 아파트 분양이 이뤄진다.

대구에서는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이 달서구 성당주공1, 2단지를 재건축해 총 3466가구 중 24~63평형 1038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대전에서도 유성구, 대덕구를 중심으로 분양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닥터아파트 이영호 팀장은 “지방도시에서는 작년 이후 투기과열지구 등 각종 규제로 분양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며 “정부가 투기과열지구 해제를 검토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건설업체들이 대거 분양에 나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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