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가점제前 분양받자`..중소형 인기몰이

뉴스 이데일리
입력 2007.05.17 13:04

미아뉴타운 래미안 30평형대 `100대 1` 속출

서울과 수도권 중소형 아파트 분양시장에 수요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 오는 9월 가점제 시행을 앞두고 신혼부부와 1주택자 등 가점이 적은 이들이 청약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이 지난 15일 분양을 시작한 성북구 미아뉴타운 래미안 1·2차 아파트는 전 평형이 수도권 1순위에서 마감됐다.


특히 2차 33평형은 서울 1순위에서 127.4대 1로 마감됐으며 1차 33평형은 106대 1로 `100대 1`을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의 강북권 재개발 지역 중소형 단지의 청약 과열은 올 초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삼성건설이 종암동에서 분양한 래미안 33평형은 경쟁률이 735대 1을 기록했고, 비슷한 시기에 대우건설이 분양한 고척동 푸르지오 32평형 역시 247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수도권에서도 중소형 아파트들은 성황리에 분양되고 있다. GS건설(006360)이 지난 15일 청약을 시작한 부천 송내자이 24평형은 18.3대 1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 다만 45·47평형등 40평형 이상은 1순위에서 미달됐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사장은 "중소형 아파트는 가점제가 적용되기 전에 분양을 받으려는 신혼부부 등 실수요가 많다"며 "특히 재개발 지역은 도심권과 가까운 데다 뉴타운으로 개발이 완료될 경우 주거환경도 개선되리라는 기대가 커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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