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내년까지 수도권 입주물량 `뚝`

뉴스 이데일리
입력 2007.05.13 09:47

작년 14.7만가구, 올해 13.5만가구

수도권 입주아파트 부족현상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수도권 주택공급물량이 적정 공급물량(30만가구)보다 10만가구 적은 20만가구 안팎에 그쳤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지적인 전세시장 불안은 물론이고 매매시장 안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3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 입주아파트는 하반기 8만9000가구 등 13만5000가구로 추정된다. 입주아파트 물량은 작년에도 14만7000가구에 그쳤다. 이는 2005년 20만1000가구, 2004년 21만4000가구보다 훨씬 적은 물량이다.

공급물량은 2년 정도의 시차를 두고 입주물량으로 연결되는데 2004년 공급물량 감소가 2006년 입주물량 감소로 나타난 것이다.

이렇게 볼 때 입주물량 감소는 2008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작년에도 공급물량이 20만가구 수준에 그쳤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건교부는 아파트 입주물량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올해 수도권에서는 다세대 다가구주택이 5만가구 정도 공급되므로 전세난이 나타날 우려는 적다고 주장했다.

■수도권 입주물량

2004년 21만4000가구

2005년 20만1000가구

2006년 14만7000가구

2007년 13만5000가구(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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