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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상승률 1년반만에 최저치

뉴스 장원준 기자
입력 2007.05.03 22:57

4월 전국 집값 상승률 0.1% 강남·서초 두세달째 하락세

지난달 전국의 집값이 0.1% 오르는 데 그쳐 1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3일 국민은행의 ‘4월 전국주택 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집값은 전달보다 0.1% 올라, 2005년 11월(0.0%) 이후 1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이 0.2% 상승한 가운데 강북14개 구가 0.5% 올랐지만 한강 이남지역 11개 구(0.0%)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강남구(-0.7%)와 서초구(-0.1%)는 각각 3개월과 2개월 연속 하락했다. 강동구(-0.5%)와 송파(-0.2%)·양천구(-0.4%) 등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과천(-0.8%)도 3개월째 하락세를 기록했다.

반면 철도청 부지 개발, 용산 미군기지 이전 등의 호재가 있는 용산구는 1.3%나 올랐다. 구로(2.0%) ·중랑구(0.9%)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전세가격은 전국적으로 평균 0.4% 올랐다. 서울은 0.5% 오른 가운데 강북이 0.7%, 강남이 0.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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