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버블 세븐’ 지역 집값 1년 동안 11.5% 올라

뉴스 장원준 기자
입력 2007.05.02 00:04

평촌 22%로 가장 급등

정부가 소위 ‘버블 세븐’(정부가 집값 거품이 끼었다고 본 7개 지역)을 지목한 후 1년 동안 이 지역 아파트값이 11.5%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작년 5월 15일에 처음으로 서울 강남·서초·송파구와 양천구 목동, 경기 분당·용인·평촌을 묶어 ‘버블 세븐’이란 용어를 사용하며 이 지역 집값을 꼭 잡겠다고 밝혔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작년 5월 15일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 ‘버블 세븐’ 지역의 아파트값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평촌이 22%로 가장 많이 올랐고, 용인(16.2%)·송파(11.4%)·강남(10.5%)·서초(10.4%)·분당(8,5%)·목동(7.9%)이 뒤를 이었다.

특히 평촌과 용인은 ‘버블 세븐’으로 지목되자마자 오름세를 타면서, 평촌 달안동(51.8%)과 용인 고매동(52.8%), 용인 모현면(49.4%) 등은 지난 1년 동안 50% 내외의 수직 상승세를 보였다.

정부는 또 지난해 8·31 대책을 내놓으면서 “2003년 10·29 대책 이전 수준으로 집값이 떨어질 것”이라고 공언했지만, 현재의 서울 강남권 아파트값은 10·29 대책 시점에 비해 34.7%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서울 강남·서초·송파·강동구 아파트의 2003년 10·29 대책 직전 평당매매가는 2074만원, 2007년 4월 27일 현재 평당 매매가는 2793만원으로 조사돼 이 기간에 34.7%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이들 강남권 아파트의 평당 매매가는 올해 1·11 대책 이후에는 2.2% 떨어지는 하락세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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