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부지, 아파트 단지·공원으로 개발

뉴스 차학봉 기자
입력 2007.04.24 22:50

178개 기관 보유 304만평

경기도 용인시 경찰대학·법무연수원 등 수도권에서 지방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부지가 아파트 단지로 개발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10개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78개 공공기관이 보유한 부지 304만평을 민간에 매각하거나 용도변경을 거쳐 아파트 단지나 공원 등으로 개발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건교부는 건물을 짓기 어려운 녹지·비도시 지역의 공공기관 부지는 해당 지방자치단체 또는 토지공사·주택공사가 일괄 구입, 용도변경을 거쳐 아파트 단지 등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부지 중 58%가 녹지 지역, 25%가 비도시 지역에 위치해 있다. 공공기관 이전 부지 중 대규모 아파트 단지 개발이 가능한 3만평 이상 부지는 30곳이다. 이 중 20만평이 넘는 용인의 경찰대학·법무연수원 등이 공영개발 방식으로 미니 신도시로 개발될 전망이다. 서울 강남구의 한국전력과 감정원, 성남 분당의 주공·토공·가스공사·한전기공(성남) 건물도 민간에 매각된다.

한편 건교부는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혁신도시 내에 임대전용 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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