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송도 `로또광풍` 다시 분다

뉴스 이데일리
입력 2007.04.23 11:13

대우건설, 현대건설 송도 어민대책용 사업 수주
대우건설 288실, 현대건설 300실 당첨 후 전매

인천 송도국제신도시에 코오롱건설 '송도 더 프라우' 청약광풍이 재연될 조짐이다. 송도 더 프라우와 같은 성격의 주상복합, 오피스텔이 분양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대우건설(047040)은 최근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어민생활용지 M1 부지 주상복합아파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이 이번에 수주한 M1 부지는 코오롱건설 더 프라우와 인접한 곳으로 연면적 4만7581평 규모다.


대우건설은 이 곳에 주상복합 아파트 421가구, 오피스텔 288가구를 짓고, 어민보상용 191가구를 제외한 물량(주상복합 230가구, 오피스텔 288가구)을 올 3분기에 분양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주상복합아파트는 중대형 이상으로, 오피스텔은 10-60평형대로 구성할 것"이라며 "오피스텔 분양가는 송도 더 프라우 수준으로 고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대건설(000720)도 M1 내 1만평 부지에 약 50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오피스텔, 상가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사업도 어민보상용 부지에 짓는다.


약 200가구 규모로 지어질 주상복합아파트는 50평형 이상 중대형으로 구성되며 오피스텔은 300가구 가량이다. 현대건설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9월 이전인 7-8월 경에 분양을 준비 중이다.


두 사업 모두 주상복합아파트는 등기 후 전매가 가능하고, 오피스텔 당첨 후 전매가 가능하다.


한편 코오롱건설이 M1 부지에 공급한 더 프라우 오피스텔 123실은 36만여명의 청약자들이 몰리면서 사상 최고인 4855대 1로 마감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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