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서울시 "송파신도시 계획 철회하거나 시기 늦춰야"

뉴스 이데일리
입력 2007.04.16 08:38

"정부, 지자체 뜻에 반해 강행하지 않을 것"

송파신도시내 군부대 이전 문제로 중앙정부와 경기도 이천이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해당 지자체인 서울시도 정부에 반기를 들고 있다.


이인근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16일 오전 한국방송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이몽룡입니다`에 출연, "송파신도시 건설은 취소하거나 최소한 시기를 늦춰야 한다"며 "이같은 입장을 중앙정부에 이미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 국장은 "송파신도시에 4만9000호 정도가 공급되는데, 이를 제외하더라도 강남에서만 10만호 이상 물량이 나오기 때문에 이를 취소해도 물량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본다"고 말했다.


특히 이 국장은 "중앙정부가 서울시 등 지자체 뜻에 반해서 강행할 것으로 보진 않는다"며 "용산공원 문제를 해결했듯이 송파 신도시 문제도 협의를 통해 충분히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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