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재건축 임대주택 수요자 첫 모집

뉴스 차학봉 기자
입력 2007.04.12 00:15

주공, 16~19일 78가구

재건축 임대주택 의무제에 따라 지어진 임대주택이 임대 수요자를 처음으로 모집한다.

주택공사는 오는 16~19일 서울지역 3개 재건축단지 임대주택 78가구에 대한 임대 수요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곳은 노원구 월계동 루나 아파트는 850가구 중 49가구를, 중랑구 면목동 유진마젤란21 아파트는 199가구 중 18가구를, 은평구 신사동 두산위브는 178가구 중 11가구다.

입주자격은 무주택세대주이면서 해당 구에 1년 이상만 거주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임대 보증금 및 임대료가 주변 전세가격의 80~85% 수준이다. 신사동 두산위브 28평형은 보증금 6890만원에 기본 임대료가 30만9160원이다. 보증금을 9190만원으로 올리면 매달 임대료를 15만5830원만 내면 된다. 무주택세대주 요건만 충족하면 2년마다 계약을 갱신할 수 있다.

내집마련정보사 나인성 연구원은 “전·월세 수요자들은 일반 시세에 비해 저렴하고 재계약도 가능한 재건축 임대아파트를 이용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문의 (02)3416-3700

 

화제의 뉴스

18번 줍줍에도 "안 사요"…서울 신축 단지 굴욕, 할인 분양에도 텅텅
미국 MZ도 주거 사다리 붕괴…40세 돼야 집 산다
"5평 원룸 월세 100만원이 기본?"…'헉' 소리 난다는 서울 방값
"시세 3억대, 분양가는 6억?" 미분양 이천, 아파트 입지도 허허벌판ㅣ이천 증포5지구 칸타빌 에듀파크
모임공간 '상연재 서울역점', 확장 이전 100일 맞아 이벤트 연다

오늘의 땅집GO

감정가보다 4억 웃돈에도 "역대급 승자" 송파 아파트서 무슨 일
공사비 못 건진 '현대·반도·한신', 미분양 단지 통째로 임대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