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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2단지 "안전진단 통과" 재건축 본격화

뉴스 이데일리
입력 2007.04.11 10:01

과천시, 재건축추진위에 재건축 시행 공문 보내
정밀안전진단 결과 `조건부 재건축` 판정

과천 주공2단지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이에따라 조합설립 및 시공사 선정 등 재건축 진행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과천시는 지난 10일 주공 2단지 재건축조합설립추진위원회에 이 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거쳐 재건축 시행 판정을 받았다고 통보했다.


과천시 관계자는 "시가 정밀안전진단 실시 용역보고서에 대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검토한 결과 원문동 주공2단지는 최종 성능점수 41.71점을 얻었다"며 "이에 따라 조건부 재건축 판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조건부 재건축은 최종 성능점수 31-55점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 경우 자치단체인 과천시가 자체적으로 재건축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주공2단지는 평가 항목별로 구조안전성과 건축마감 및 설비노후도, 주거환경에서 D등급을 받았다. 비용분석은 E등급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주공 2단지는 균열 및 탈락, 이격 등으로 구조물이 약해졌고, 콘크리트의 중성화 역시 심해, 철근 부식 및 조적조(벽돌을 쌓는 식의 건축구조) 노후화 또한 빠르게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8월 안전진단 기준이 강화되기 직전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이 단지는 지난해 말부터 지난 1월까지 한국재난연구원과 한세이엔씨㈜ 공동도급으로 정밀 안전진단을 받았다.


안전진단 심사가 강화된 이후 정밀안전진단 기준은 비용항목의 가중치(0.15→0.10)가 낮아진 반면 구조안전성항목(0.45→0.50) 가중치는 높아졌다. 그만큼 구조안전에 문제가 없는 단지는 통과가 어려워졌다는 얘기다.


1982년에 지어져 올해로 25년이 된 주공2단지는 5층 아파트 38개동(상가 1동) 1620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 단지는 향후 조합설립과 시공사 선정을 거쳐 사업계획 및 관리처분 인가를 받게 되면 이주와 함께 철거 공사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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