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해외 부동산 3억이상 투자고려 가장 많아

뉴스 이데일리
입력 2007.04.09 11:47

국내 투자자들은 해외부동산에 투자할 경우 3억원 이상을 가장 많이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부동산 서비스회사인 씨비리차드엘리스(CBRE)가 지난해 11월부터 올 3월까지 4개월간 주요고객 340명을 대상으로 '해외부동산 투자 가능금액'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3%가 3억원 초과를 선택했다. 이어 2억~3억원과 1억~2억원이 각각 23%로 나타났고 1억원 이하는 11%로 조사됐다.

투자선호 지역으로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가 34%로 가장 많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중국, 베트남, 두바이, 캄보디아, 인도 등을 포함한 신흥 시장이 31%로 다음을 달렸다.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은 28%, 오세아니아 4%, 기타 지역 3%로 각각 파악됐다.

관심있는 부동산 형태로는 주택이 71%의 압도적인 우세가 나타났고 상가와 오피스는 각각 15%와 13%로 뒤를 이었다. CBRE 해외부동산팀 김한석 차장은 "일부 동남아시아는 근접성과 영어 사용이 가능하고 국제학교가 위치해 있는 등 문화와 교육적 환경이 좋아 국내 투자자들이 세컨드 홈 개념으로 접근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해외부동산 취득시 30만 달러를 초과하는 경우 국세청에 통보해야 한다. 취득한도는 지난 2월 1인당 100만 달러에서 300만 달러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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