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의 전체가격이 1조원 가량 하락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 써브’는 23일 강남·서초·송파·강동구 등 강남권 4개구의 재건축 아파트 8만3036가구를 조사한 결과, 전체가격(부동산써브측이 부동산중개업소를 통해 조사한 아파트 시세. 거래기준은 아님)은 79조3057억원으로 지난 1월 11일보다 1조117억원 줄어들었다.
송파구가 18조372억원에서 17조6106억원으로 4266억원 떨어졌으며 강남구(3063억원)·강동구(2270억원)·서초구(518억원)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