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외국인 1인당 국내아파트 50평씩 보유

뉴스 이데일리
입력 2007.02.23 15:07

해외교포를 포함한 외국인 1인당 아파트 50평씩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2006년 외국인 토지보유현황에 따르면 외국인이 국내에서 보유중인 아파트는 1만1273건(신고건수 기준)에 55만4571평(183만3294㎡)에 신고금액만 1조8202억43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외국인 1명이 갖고 있는 아파트 면적은 49.1평, 금액으로는 1억6146만원인 것으로 추산됐다. 다만 이는 아파트에 딸린 땅 기준이기 때문에 실제 아파트 보유 평형은 이보다 더 크다고 건교부는 밝혔다.

서울의 경우 외국인이 5067건에 보유토지 15만1737평(50만1611㎡), 신고금액만 1조626억원어치의 아파트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1인당 평균 보유면적은 29.9평, 금액으로는 2억970만원으로 분석됐다.

업계 관계자는 "집값이 오르면서 해외교포들이 투자목적으로 아파트를 꾸준히 사들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예전 보유 아파트의 경우 실거래가 이하로 낮춰 신고한 경우가 많아, 건당 매입금액이 낮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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