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재개발아파트 "상한제 피하자"..가속패달

뉴스 이데일리
입력 2007.02.22 13:58

신당동6·7구역 등 조합설립후 사업 `박차`
사업 추진 속도따라 지분값도 오르락내리락

오는 11월 말까지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한 재개발구역은 분양가 상한제를 피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단지를 중심으로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 일선 부동산중개업소에 따르면 서울 중구 신당동 신당10구역 및 신당7구역은 지난달 관할 구청으로부터 차례로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후 곧바로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냈다.


인근 B공인 관계자는 "신당6·7·10구역은 모두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며 "관할 구청의 업무처리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지만 최근의 추진 속도를 보면 11월말까지 관리처분인가 신청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농뉴타운내 답십리16구역과 성동구 금호동3가 금호18구역도 최근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으며, 이미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성북구 종암동 종암5구역은 편입된 구역을 포함해 조합설립 변경신청을 낸 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북구 정릉동 정릉9구역은 지난달 총회를 갖고 관할 구청에 관리처분인가계획을 제출해 일찌감치 분양가 상한제 적용 대상에서 벗어났다.


◇속도 붙은 재개발구역, 지분값도 강세


재개발 사업추진 속도에 따라 지분값도 차등화 되고 있는 모습이다. 사업속도가 빠른 신당7구역은 11평 지분 매물이 2억원에 나와 있는 등 10-20평대 매물이 평당 1600만-1800만원을 유지하고 있다.


답십리16구역은 사업진행에 따라 나오는 매물이 줄며 4-5평형대 소형지분이 평당 2500만원 수준으로 지난달보다 평당 100만-200만원 가량 올랐다. 종암5구역은 10평대 지분은 평당 1600만-1800만원 선이다.


반면 사업 초기단계 구역들은 지분값도 다소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김학권 세중코리아 사장은 "재개발 투자에서 가장 크게 고려해야 할 부분은 사업 속도"라며 "지나치게 사업기간이 길어지거나 지분쪼개기가 심해 조합원 수가 분양가구 수 보다 많은 곳, 규모가 작아 대단지 메리트를 보기 힘든 지역 등은 투자가치를 꼼꼼히 따져보고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저작권자ⓒ이데일리 -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http://www.edaily.co.kr>


- 당사의 기사를 사전 동의 없이 링크, 전재하거나 배포하실 수 없습니다 -


화제의 뉴스

강남 뺨치는 청주의 신흥교육벨트'…저출산이 무색한 '하이닉스 타운'
2000만원 쓴 창호가 찬바람 쌩쌩, 업체는 "외풍 들어오는게 정상"
"압구정, 반포 아니다" 부총리부터 대기업 CEO까지 몰려 사는 의외의 단지
"연고전 비켜라, 우린 '원메전'" 반포 평당 2억 단지서 스포츠 맞대결
송도의 강남서 마지막 분양…역세권+공원 품은 46층 랜드마크 뜬다

오늘의 땅집GO

"33평보다 비싼 24평 속출"…국민평형 59㎡시대 왔다
'4억 로또' 줍줍 동대문 '래미안 라그란데', 청약 접수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