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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뉴타운 상업용지 '헐값' 매각 추진 논란

뉴스 조선닷컴
입력 2007.02.20 10:14 수정 2007.02.20 10:55

서울시와 SH공사가 은평 뉴타운 아파트 건설용 토지 조성원가는 평균 20% 이상 부풀린 반면 상업용지는 주변 시세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헐값에 매각을 추진 중이라고 경향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이는 상업용지를 비싸게 팔아 얻은 이익금을 임대 아파트 건설 등에 투자하고, 아파트 부지는 싸게 공급해 분양가를 낮춰온 공공 정책과는 정반대라고 신문은 전했다. 결국 은평 뉴타운 상업용지 개발자로 선정되는 건설사는 엄청난 이익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신문에 따르면, 2만6000평에 달하는 은평 뉴타운 상업용지 예정가는 평당 1380만원으로 책정됐다. 그러나 인접한 연신내역 근처의 상업용지 시세는 평당 평균 4000만원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 SH공사는 “평당 400%의 용적률과 부진한 건설경기 등을 반영했고, 기업들의 참여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가격을 보수적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고 한다.

이 때문에 항간에선 “SH공사가 특정업체가 밀어주려는 것”이라는 소문까지 나돈다고 신문은 전했다. SH공사가 택지보상을 하면서 구파발역 주변 상가 중에는 평당 3000만원까지 보상금을 준 곳도 있는데, 그 절반 값에 상업용지 예정가를 책정한 것 자체가 의혹이라는 얘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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