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9월까지 수도권 25만여 가구 일반 분양

뉴스 박원갑 스피드뱅크 부사장
입력 2007.01.29 22:14

원가연동제 확대로 아파트물량 쏟아져

9월부터 장기 무주택자를 우대하는 청약가점제가 시행되므로 청약 가점을 많이 받을 수 없는 수요자들은 청약을 서둘러야 할 것 같다. 주택업체들도 다급해졌다. 분양가 상한제와 원가연동제 확대를 앞두고 그동안 미뤄왔던 분양물량을 쏟아낼 것으로 보인다. 실수요자들로서는 그만큼 선택의 폭이 넓어진 셈이다. 주택업계에 따르면 업체들은 9월 이전까지 주택 30만9453가구(연립주택, 임대아파트 포함)를 지어 이 가운데 조합원 분양분을 제외한 25만149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일반 아파트가 20만449가구로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주상복합도 2만5028가구나 된다. 수도권 물량은 경기 6만2222가구, 인천 1만4053가구, 서울 9821가구다.

서울 뉴타운·재개발과 주상복합 한판 승부

서울에서는 2월 대우건설이 구로구 고척2구역을 재개발해 분양하는 푸르지오 아파트가 관심을 끌 전망이다. 9월까지 서울 분양 예정지 가운데 단일 단지로선 일반 분양분이 가장 많다.

서대문구에선 2월 동부건설이 냉천2구역을 재개발해 681가구 중 조합분을 제외한 179가구를 일반 분양몫으로 내놓는다.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에서 걸어서 8분 거리다. 분양가는 평당 1250만~1550만원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3월엔 현대산업개발이 북가좌동 가재울 뉴타운에서 362가구(일반 분양분 124가구)를 내놓는다. 26~43평형대로 구성되며 경의선 복선전철(예정) 가좌역에서 가깝다. 동부건설도 4월 남가좌동에서 26~43평형 15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강남권에선 분양물량이 많지 않다. 동부건설이 7월 서초구 방배동에서 내놓을 동부센트레빌 아파트(54~60평형 240가구) 이외에는 이렇다 할 분양이 없다. 방배 동부센트레빌은 중대형 단지에다 모두 일반분양 몫이어서 강남권 중대형 갈아타기 수요자들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주상복합아파트도 4곳에서 분양된다. 쌍용건설이 2월 중구 회현동에서 분양하는 쌍용플래티넘 주상복합 아파트(52~92평형 236가구)가 ‘남산 조망권’ 등으로 관심을 끈다. 금호건설도 3월 용산구 원효로 1가에서 주상복합 아파트(33~78평형 260가구)를 내놓는다. 지하철 1호선 남영역과 4호선 삼각지역에서 걸어서 7~10분 거리.



수도권은 용인·파주·남양주·송도 4파전 될 듯

경기지역에선 청약자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용인 성복·동천·상현동 등지에서 분양이 쏟아진다. 인허가 절차가 늦어져 분양 일정이 연기됐던 용인 성복 자이 1, 2차가 상반기에 분양한다. 성복1차 822가구, 성복2차 740가구등 1562가구로 모두 중대형(39~62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동천동에선 삼성건설이 래미안 아파트 2102가구를 상반기에 일반 분양한다. 광교신도시와 접해있는 용인 상현동에서도 현대건설이 3월 힐스테이트 아파트(30~70평형 860가구)를 내놓는다.

파주에선 문산·탄현 일대에서 분양이 많다. 경남기업은 4월 탄현면에서 아파트 1960가구를 내놓는다. 통일동산 IC에서 가깝고, 인근에 관광대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건설도 5월 문산읍에서 631가구를 분양한다. 문산은 서울~문산 경의선 전철복선화가 마무리되면 서울도심까지 1시간 정도 소요돼 출퇴근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남양주에선 모처럼 대규모 분양 물량이 나온다. 신안은 7월 진접택지개발지구에서 33평형 2400가구를 분양한다. 화성·오산에서도 알짜 분양물량이 나온다. 현대산업개발은 2월 오산 고현동에서 33~40평형 648가구를 분양한다. 대림산업도 5월 오산 양산동에서 28~60평형 1670가구를 내놓는다. 레피드도시개발 권대중 사장은 “오산은 경부선 개발라인에 위치한 지역으로 행정도시와 접근성이 좋아 장기적으로 유망한 곳”이라고 말했다. 화성 향남지구 인근 향남면에서도 한화건설이 5월 꿈에그린아파트 33~48평형 950가구를 분양한다.



송도 등에서 분양 줄이어

인천에서는 송도신도시 더� 센트럴파크 주상복합 아파트(31~114평형)가 2월 분양에 돌입한다. 송도 국제업무단지내에 지상 47층, 3개동 규모로 지어지며 일부 고층은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GS건설도 같은달 송도동에서 1069가구를 선보인다. 평형은 대부분 중대형(34~113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또 지난해 1차 분양을 성공적으로 끝낸 인천 남동구 고잔동 한화 에코메트로 2차분도 상반기 선보인다. 34~82평형 4246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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