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이건교 “강남 가까운 곳에 분당급 신도시”

뉴스 차학봉기자
입력 2007.01.22 00:26 수정 2007.01.22 10:06
▲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이 올 상반기 정부가 발표할 ‘분당급 신도시(10만가구)’는 강남지역의 수요를 분산시킬 수 있는 거리에 건설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동산 업계는 장관의 발언을 분당급 신도시가 강남권에 가까운 지역에 들어설 것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면서 ▲광주 오포~용인 모현 ▲과천~안양 ▲송파~하남으로 후보지를 압축하고 있다.

이용섭 건교부 장관은 21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 “올 상반기 발표할 분당급 신도시는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를 대체할 수 있는 거리에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강남 3구에 아파트 24만채가 있는데 (강남 3구를) 대체할 수 있는 지역에서 10만채가 건립되면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장관의 이날 발언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규모나 위치가 버블(거품) 세븐 지역을 대체할 만한 곳이 아니라면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밝힌 것과 비교해 훨씬 구체적이다.

화제의 뉴스

공공 매입임대 약정 건수 12만5천건 돌파…심의 통과는 3만5천건
"영종도에 K엔터시티 만든다" 한상드림아일랜드, 빌보드코리아와 제휴
[단독] 도로 없는 유령아파트 '힐스테이트 용인' 준공 4년만에 드디어 공급
3기 신도시 최초 본청약 30일 시작, 인천계양 1106가구 나온다
정부 기관은 "최대치 상승" 공인중개사들은 "4.5% 하락" 엇갈린 분석, 왜?

오늘의 땅집GO

[단독] 공급부족론 폈던 국토연구원, 집값 뛰자 주택 보고서 비공개
'박현철 리더십' 롯데건설 매출 30% 성장…PF 위기 극복 '청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