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대형건설사+백화점 빅3, "판교 황금상권 잡아라"

뉴스 이데일리
입력 2007.01.18 10:12

3월 발주 앞두고 백화점 빅3 물밑 경쟁 치열
'신세계+대우 현대 삼성건설', 현대백화점+포스코건설
롯데백화점+롯데건설 등 컨소시엄 윤곽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 대형 건설업체와 신세계, 롯데, 현대백화점 등 유통업체가 판교에 들어서는 복합단지 개발사업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업규모가 3조-4조원에 달하는 데다 수도권 최고 노른자위 상권이라는 점에서 건설사와 유통업체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는 것이다.

18일 한국토지공사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형 건설업체들과 신세계, 롯데, 현대백화점 등 백화점 빅3는 오는 3월 발주 예정인 판교 중심상업용지 복합단지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물밑 경쟁을 펼치고 있다.

총 4만4000평 규모의 부지에 1266가구짜리 주상복합과 유통시설, 오피스, 백화점 등이 들어서는 판교신도시 중심상업지구 복합단지는 2009년-2010년까지 1단계 공사를 마친다. 

오는 3월 발주가 예정된 이 사업은 현대건설,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등 대형 건설업체들이 크게 3개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 경쟁에 나설 전망이다.

우선 죽전역, 의정부역 등 역사 복합단지 경험을 갖고 있는 신세계(004170)는 국내 시공능력평가 1-3위 업체인 현대건설(000720), 대우건설(047040),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 그리고 신세계 계열사인 신세계건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판교 중심상업 복합단지 수주를 위해 삼성플라자 인수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던 현대백화점(069960)은 복합단지 개발에 노하우를 갖고 있는 포스코건설과 컨소시엄 구성을 검토 중이다.

백화점업계 빅3중 한 곳인 롯데쇼핑(023530), 롯데백화점은 계열사인 롯데건설에 GS건설(006360), SK건설과의 컨소시엄 구성을 타진 중이다.

다만 발주처인 한국토지공사가 건설업계 상위 5위 내 컨소시엄 제한 등 별도의 입찰 조건을 제시할 경우 이 같은 컨소시엄 구성은 바뀔 가능성이 크다. 판교 중심상업 복합단지 수주를 준비 중인 D건설사 관계자는 “용산 복합단지의 사례처럼 상위 건설사간 컨소시엄을 규제할 경우 현재의 구도는 바뀔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조건이 어느 정도 가시화되는 2월말까지 대형 건설업체 뿐만 아니라 동양건설산업, 한화건설, 태영 등 중견업체들까지 합종연횡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한편 당초 1월 중 발주가 예정됐던 판교 중심상업지구 복합단지 개발사업은 1.11대책에 따른 주거부문 분양가 상한제 적용에 따라 이르면 3월에 발주가 예상된다고 한국토지공사는 밝혔다.

화제의 뉴스

송도의 강남서 마지막 분양…역세권+공원 품은 46층 랜드마크 뜬다
폭등후 급락하는 건설주..대우건설 '8%'급락
양도세 폭탄 부활 초읽기…집값 폭등-폭락론에 전세대란설까지 뒤숭숭
"33평보다 비싼 24평 속출"…국민평형 59㎡시대 왔다
'4억 로또' 줍줍 동대문 '래미안 라그란데', 청약 접수일은

오늘의 땅집GO

"33평보다 비싼 24평 속출"…국민평형 59㎡시대 왔다
'4억 로또' 줍줍 동대문 '래미안 라그란데', 청약 접수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