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e-모기지론 대출 시스템 고장

뉴스 이데일리
입력 2007.01.08 14:27 수정 2007.01.08 14:28

- 감정평가 전산 시스템에 문제발생
- 정상적 대출 안 이뤄져..대출신청자들 `발만 동동`

주택금융공사의 인터넷 주택담보대출 `e-모기지론` 대출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해 정상적인 대출이 이뤄지지 않고있는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그러나 주택금융공사는 이같은 대출 시스템 고장을 공지하지 않아 e-모기지론 신청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8일 업계와 소비자에 따르면 주택금융공사는 한국감정원과의 전산문제로 인해 지난해 12월28일 시판이 시작된 이후 12일째인 현재까지 대출절차를 사실상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말부터 e-모기지론 신청을 시작했다는 이모씨는 "10일이 넘도록 대출신청에 진전이 없고 대출가능 여부도 알 수 없어 답답하다"고 답답증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대출절차상 담보주택에 대한 감정평가가 필요한데 관련 전산 결제시스템 등에 문제가 생겼다"며 "신청절차가 원활치 못해 죄송하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인터넷 대출 접수를 정상적으로 마친 대출 신청자 입장에서는 이같은 사실을 모른 채 대출심사 절차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줄로만 알고있기 때문에 파장이 우려된다.

지난주 내내 대출 신청을 시도했다는 김모씨는 "나중에야 시스템 에러(error)로 대출신청이 안되고 있음을 알게됐다"며 "돈이 급한 사람을 위해 안되면 안된다고 공지를 해줘야 다른 방법이라도 찾을 것이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택금융공사는 이번주중 감정평가 시스템을 정비해 대출신청을 재개할 계획이다. 하지만 주택담보 감정평가에만 평균 10일가량 더 소요될 전망이어서, 매매 계약일이 다가와 한시가 급한 대출희망자들은 큰 혼선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e-모기지론은 인터넷으로만 신청이 가능한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로, 6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최고 3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e-모기지론 금리는 5% 후반대(최저 5.65%, 10년 상환조건)에서 6% 초반대(최고 6.10%, 30년 상환조건)로, 최근 7%에 육박하고 있는 시중은행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에 비해 이자부담이 적어 무주택 서민 등으로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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