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서울시 다세대주택 사들여 저소득층에 `임대'키로

뉴스 조선닷컴
입력 2007.01.07 11:28

 서울시는 주택시장 안정대책의 하나로 뉴타운 내 다가구주택을 사들여 저소득층에게 임대하기로 했다.
7일 서울시는 올해부터 2012년까지 6년 간 매년 1500가구씩 서울시내 뉴타운지역에 있는 다가구주택 총 9000가구를 사들여 저소득층 서민들에게 임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상 주택은 2차 뉴타운지역 내에 재개발되지 않고 남아 있는 다가구주택 4000가구와 3차 뉴타운지역 내 다가구주택 5000가구다.
2차 뉴타운은 이태원.한남.보광동, 전농.답십리동, 중화동, 미아동, 남가좌동, 아현동, 천호동, 신정3동, 방화동, 노량진동, 영등포동, 평동 등 12곳이며, 3차 뉴타운은 시흥동, 흑석동, 거여.마천동, 장위동, 상계동, 수색.증산동, 북아현동, 신길동, 신림동, 이문.휘경동 등 10곳이다.
임대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저소득층 대상 임대주택인 점을 감안해 주변 시세보다 최대한 저렴하게 책정할 방침이다.
시는 "저렴한 전세와 월세 공급처였던 다세대.다가구주택의 공급이 최근 수년새 급격히 감소했다"며 "이주 수요가 많이 발생하는 뉴타운 내 저소득층의 주거 불안 해소를 위해 저렴한 주택 공급에 나서게 됐다"고 했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은 서울시가 수년 전 추진했다 실패한 정책이어서 정책 추진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시는 2001~2002년 2800가구의 다세대.다가구주택을 매입해 임대했으나, 매입 보상과 주택 보수에 들어가는 비용이 예상보다 큰데다 임대료 환수가 힘들어 2003년에 이 사업을 중단했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당시에 사들인 다세대.다가구는 주거여건이 열악한 지역의 주택이 많았으나, 이번에는 주거환경이 양호한 주택을 사들여 저소득층에게 공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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