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인천 남구·계양구, 양주 ‘주택 투기지역’ 추가돼

뉴스 정혜전기자
입력 2006.12.20 00:09 수정 2006.12.20 02:24

인천 全지역이 토지투기지역

인천 남구·계양구, 경기 양주시 등 3곳이 ‘주택 투기지역’으로 새로 지정됐다고 재경부가 19일 밝혔다. 또 인천 동구·남구·남동구 등 3곳은 ‘토지투기지역’으로 추가 지정됐다. 이로써 인천은 전 지역이 토지투기지역 규제를 받게 됐고, 수도권의 85%가 주택투기지역이 됐다. 수도권 79개 시·군·구 중 ‘주택투기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곳은 경기도에선 의정부시·동두천시·포천시·여주군·연천군·가평군·양평군 등 7곳, 인천시에선 중구·동구·남동구·강화군·옹진군 등 5곳이다.
서울은 지난달에 전 지역이 주택 및 토지투기지역이 됐다. 이날 6곳을 투기지역으로 추가 지정한 이유에 대해 재경부는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한 주택가격 급등을 사전에 차단할 필요가 있었다”면서 “특히 인천지역은 경제자유구역·검단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 영향으로 가격이 급등했다”고 밝혔다.
주택투기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오는 22일부터 양도소득세를 기준시가 대신 실거래가로 내야 하고, 6억원(시가) 초과 아파트의 경우 담보인정비율(LTV)이 60%에서 40%로 낮아지는 등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엄격히 적용된다.

화제의 뉴스

18번 줍줍에도 "안 사요"…서울 신축 단지 굴욕, 할인 분양에도 텅텅
미국 MZ도 주거 사다리 붕괴…40세 돼야 집 산다
"5평 원룸 월세 100만원이 기본?"…'헉' 소리 난다는 서울 방값
"시세 3억대, 분양가는 6억?" 미분양 이천, 아파트 입지도 허허벌판ㅣ이천 증포5지구 칸타빌 에듀파크
모임공간 '상연재 서울역점', 확장 이전 100일 맞아 이벤트 연다

오늘의 땅집GO

"5평 원룸 월세 100만원이 기본?"…'헉' 소리 난다는 서울 방값
18번 줍줍에도 "안 사요"…서울 신축 단지, 할인 분양에도 텅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