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대구·부산 지방 분양시장 꿈틀 청약경쟁률 7대 1 넘기도

뉴스
입력 2006.11.16 23:41 수정 2006.11.16 23:43

수도권 부동산 시장 과열 현상으로 싸늘하게 얼어붙었던 대구·부산 등 지방 분양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대구 수성구 범어동의 롯데 캐슬은 최근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평형에 따라 최고 7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구 북구 칠곡동의 ‘대림 e-편한세상’도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평균 1.2대 1의 양호한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산의 명지주거단지·정관신도시 등의 아파트 계약률도 높아지고 있다. ‘춘추’ 이광수 대표는 “수도권의 집값이 이상 폭등하면서 지방시장의 미분양 주택이 빠른 속도로 팔려나가는 등 분위기가 크게 호전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 분위기가 회복되면서 건설업체들은 분양에 나서고 있다. 동일하이빌은 17일 대구 수성구 상동 ‘동일하이빌 레이크시티’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모델하우스 관람객들에게 고급승용차를 비롯, 대형TV 냉장고 자전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태영과 한림건설도 17일 경남 마산 양덕동 옛 한일합섬 터에서 짓는 ‘메트로시티’ 아파트 (2127가구)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36∼71평형. 영조주택은 부산 강서구 명지주거단지에서 1차 단지(2149가구)를 분양한 데 이어 이달 중 46평 이상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2차 단지 104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상가전체를 영어마을로 조성하는 ‘정주형 영어마을’, 청소·구매 등을 대행하는 ‘호텔식 서비스’ 등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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