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차관 57%, 고위공무원단 45%가 이른바 ‘버블세븐’ 지역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블 세븐’이란 올 5월 청와대가 아파트 가격 붕괴 가능성이 있다고 꼽은 서울의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 3구와 양천구 목동, 경기의 분당 평촌 용인 등 7곳을 말한다.
한나라당 안경률 의원이 15일 중앙인사위에서 제출받은 ‘부처별 공무원 주소지 통계’를 분석한 결과, 52개 부처 장·차관 112명 중 57.1%인 64명이 ‘버블세븐’에 주소지를 갖고 있었다. 이 중 79.7%인 51명은 서울 강남, 서초, 송파에 거주했다. 또 지난 7월 1일 출범한 고위공무원단 920명 중 해당 지역 거주자는 45.1%인 415명이었으며, 이 중 서울 강남, 서초, 송파 거주자는 70.6%인 293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