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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녹지 줄이면 평당 100만원 싸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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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11.10 10:00 수정 2006.11.10 10:00

정부는 신도시의 녹지비율을 줄여 분양가를 낮추기로 했다. 녹지비율이 감소한만큼 주거용지비율을 늘리면 조성원가를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송파 검단신도시 등의 녹지비율을 10%포인트 줄이면 분양가를 평당 100만원 정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10일 한국토지공사에 따르면 판교신도시의 경우 녹지비율(37.0%)을 10%포인트 줄이는 대신 주거용지비율(25.4%)을 10%포인트 늘리면 택지 조성원가는 14% 떨어진다. 분양가 역시 그만큼 하락하게 된다.


토공은 주거용지비율을 10%포인트 높이면 28만평을 추가 유상공급할 수 있어 조성원가를 현재 평당 743만원에서 평당 580만원선으로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조성원가는 총사업비를 유상공급면적으로 나눈 값인데, 주거용지비율이 높아지면 유상공급면적이 늘어나 조성원가가 떨어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2기신도시의 녹지비율은 얼마나 줄어들까. 2기신도시의 녹지비율은 김포 28.2%, 파주 30.3%, 광교 45.5% 등이다. 이는 1기신도시인 분당(19.3%), 평촌(13.0%), 중동(13.5%) 등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정부는 용적률과 마찬가지로 녹지비율도 분당을 기준으로 할 가능성이 크다. 이럴 경우 대다수 2기신도시의 녹지비율은 현재보다 10%포인트 이상 감소하게 된다.


권오규 부총리는 지난 9일 2기신도시 용적률은 분당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분당의 용적률은 184%로, 2기 신도시보다 10-30%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조성원가 = 총사업비/유상공급면적

-유상공급면적 : 주거용지+상업 업무용지

-무상공급면적 : 도로용지+녹지 공원용지


(이데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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