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9일 이달들어 소비자물가가 크게 안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집세 0.3%의 상승세가 이어졌으나 농축수산물이 -2.6%, 석유류가 -4.0%를 기록하며 이를 중심으로 0.5%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은 관계자는 "최근 경제는 그동안의 감속추세가 다소 완화되는 모습을 보인다"며 "소비자물가는 집세의 오름세와 일부 공공요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농축수산물 및 석유류 가격 하락에 따라 대체로 안정된 모습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아파트 매매가격이 계절적 수요 증가, 고분양가 논란 및 일부 지역의 개발호재 등에 기인해 9월 이후 오름세가 크게 확대됐다.
또한 아파트 전세가격도 가을철 이사수요, 전세물량의 월세전환에 따른 공급물량 부족 등에 기인해 상승세가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