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값 불안 심각…정책관리 강화"
- 정책집행은 권부총리가 챙기기로
- 추건교, 부동산정책 역할 줄어
청와대가 다시 부동산정책의 지휘라인을 조정,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청와대는 최근 집값 이상급등 현상에 대응, 보다 종합적인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 변양균 정책실장(장관급)이 직접 부동산정책을 총괄지휘하는 형태로 바꾼 것으로 9일 나타났다.
종전까지는 정문수 경제보좌관(차관급)이 부동산정책 연구와 실무조율을 맡아 대통령에게 직보해왔다.
또 경제부처에서는 권오규 경제부총리겸 재경부장관이 정책집행의 총괄관리업무를 맡고 있다. 권 부총리는 부동산정책과 경기를 연계시켜 정책을 집행하는 역할이다.
이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예전에도 이정우, 김병준 정책실장이 부동산정책을 총괄관리해왔으나 8.31대책이후에는 주로 경제비서관이 업무를 챙겨왔다"며 "최근 부동산문제가 심각하다고 판단, 당분간 변 정책실장이 직접 나서서 총괄지휘하고, 정책조율을 강화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제부처내에서는 신도시 발표과정에서 혼선을 빚은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 역할이 줄고 있는 것은 눈여겨볼 만하다. 일각에서는 추 장관에 대한 노대통령의 신뢰가 약해진데 따른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데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