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수도권 6억 넘는 아파트 증가 가구수 한달새 2배

뉴스
입력 2006.11.04 00:28 수정 2006.11.04 00:28

안오르던 지역까지 급등

수도권 아파트 가격 급등세가 지속되면서 6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시세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3일 “이번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1.11%로 전주(0.83%)보다 상승폭이 커졌다”고 밝혔다. 특히 수도권도 1.26%로, 초강세를 지속했다.

그동안 집값이 많이 오르지 않았던 금천, 강북, 강서, 중랑, 노원, 영등포 등이 1.3% 이상 올랐다. 경기도에서도 구리, 김포, 수원, 의왕, 광명, 남양주, 고양, 안양, 과천 등이 1.4~1.9%의 급등세를 보였다. ‘부동산114’ 김규정 팀장은 “상대적으로 30평형대 이하 소형평형이 상승세를 주도했다”며 “그러나 ‘너무 많이, 빨리 오른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거래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한 달간 6억원이 넘는 수도권의 고가 아파트 수가 2만7000가구나 늘어났다. 이는 9월에 비해 증가 가구 수가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이날 “10월 말 현재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서 시세 6억원을 초과(매매가 평균)하는 아파트는 모두 38만6337가구로 9월의 35만9398가구에 비해 2만6939가구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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