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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공화국인가?

뉴스
입력 2006.10.24 23:59 수정 2006.10.24 23:59

경기도만 8곳 계획 지방도 16곳 건설중

행정복합도시·기업도시·혁신도시 등 지방 신도시를 추진하고 있는 정부가 수도권에 신도시를 추가 추진키로 함에 따라 전국이 신도시 공사판이 될 판이다. 현재 지방에서 16개, 경기도에서 8개의 신도시가 건설 중이거나 계획 중이다. 여기에다 건교부는 이달 중 1개의 신도시를 추가 발표하고 내년에도 집값이 안정되지 않으면 사실상 무제한적으로 신도시를 건설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거나 계획이 확정된 수도권 신도시는 성남 판교(281만평), 화성 동탄(273만평), 김포(358만평), 파주(284만평), 서울 송파(205만평), 수원 광교(341만평), 양주 옥정·회천(318만평), 평택(539만평) 등 8곳이다.

건교부는 이 중 1~2곳에 대해서는 이달 말 면적을 추가로 확대할 방침이어서 8개 신도시의 수용 인구는 1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달 안에 새로운 신도시가 추가로 발표되면 수도권에 지정·개발되는 신도시는 총 9개로 늘어난다.

여기에다 경기도 역시 ‘경기도에 2010년까지 4개의 명품 신도시를 만들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이 밖에 수도권에서 인천 청라지구, 안산 시화지구 등도 신도시급으로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신도시가 동시 다발적으로 추진 중이다. 행정복합도시가 충청권에 건설 중에 있으며 각 지방에는 공공기관 이전을 위한 9개 혁신도시가 추진 중이다. 6개 기업도시도 건설 중이다. 이 밖에 아산 신도시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가 건설하는 신도시까지 합치면 20여개가 넘는다. 건설산업연구원 이상호 박사는 “수도권의 인구 분산을 전제로 지방 곳곳에 신도시를 지으면서 동시에 수도권에도 신도시를 추진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며 “지방 신도시는 대규모 미분양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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