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올해 집값 비강남권이 더 올라

뉴스
입력 2006.10.08 22:50 수정 2006.10.08 22:50

평촌 24.3%로 최고

올해 집값은 강남권보다는 비(非)강남권이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전국 시군구(市郡區) 중 올 들어 9월 말까지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안양 평촌(24.3%), 서울 양천구(20.7%), 군포(20.2%), 울산 중구(18.9%), 과천(18.7%), 고양 일산 동구(18.2%)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은 강남(13.7%), 서초(13.6%), 송파(10.3%) 등 서울 강남권 집값 상승률을 압도했다.

3분기(7~9월) 집값도 비강남권이 주도했다. 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 114’에 따르면 3분기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률은 파주시(12.10%), 부천시(7.33%), 중동신도시(6.47%), 고양시(6.24%), 성남시(5.82%), 구리시(5.54%), 서울 강서구(5.53%) 순으로 높았다. 반면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는 3%에도 미치지 못했다.

특히 파주는 운정 신도시의 분양가가 높게 책정돼 주변시세가 급등하고 있다.

‘부동산 114’김희선 전무는 “고가주택에 대해 대출규제가 강화된데다 보유세도 높아지고 있어 강남권보다는 가격이 비교적 저렴했던 비강남권으로 투자가들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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